영화 흐르다 정보 출연진 평점 리뷰 후기 결말 해석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던 취준생 진영에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어머니의 죽음, 아버지가 운영하던 공장에도 문제가 생기고 진영은 아버지에게서 눈을 돌릴 수도, 캐나다행을 포기할 수도 없다.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던 취준생 진영에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어머니의 죽음, 아버지가 운영하던 공장에도 문제가 생기고 진영은 아버지에게서 눈을 돌릴 수도, 캐나다행을 포기할 수도 없다.

흐르는 영제) On the Sand House Naver : 7.85 Daum : 5.4 박평식 6.0 마략표 무게는 이영철 6.0 인생은 어떻게든 흘러가는 정재형 8.0 캐릭터를 끝까지 배웅하는 연출과 시나리오 디테일 표현이나 6.0 절제된 단면에 새긴 결핍과 희망예고편.영화정보(영화소개)개봉일:2023.03.29 장르:드라마국가:한국등급:12세이상 관람가 러닝타임:123분———- — — — – 감독:김현정 제작:영화문배급:엠엔엠인터내셔널출연자 정보(등장인물 소개)감독: 김현정 연출작: ‘빛의 미래’, ‘외숙모’, ‘입문반’, ‘나만 없는 집’, ‘은하비디오’→단편 진영 역: 이설 출연작: <믿을 수 있는 사람>, <샌더버드>, <방법: 재심의>, <청산 흐르는 물>, <비와 당신의 이야기>, <두 개의 방> , <판소리 복서> , <하스토리> , 현석 역: 박지일 출연작: “다시 봄” , 〈OK 마담〉 , 〈궁합중국의 사랑과 부산으로 돌아가라〉, 〈부산으로 아약코피요줄거리 요약서른 살 된 진영(이설분)은 취업 준비가 여의치 않아요. 집안에서도 그녀는 마음이 편하지 않아요. 무뚝뚝하고 가부장적인 아버지 현석(박지일)과는 거의 대화를 하지 않으며 다정한 어머니 혜수(안민영)에게도 잘 다가가지 않습니다.

진영은 워킹홀리데이를 이유로 취업 스터디 그룹을 그만둔 멤버들을 본 후 올해가 자신이 워킹홀리데이를 갈 수 있는 마지막 나이, 기회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던 중 집안일은 물론 아버지가 운영하는 공장살림도 맡아 운영하고 가족 내 대소사도 신경쓰던 어머니가 갑자기 생을 마감합니다.

생전에 어머니가 맡은 일을 하나씩 배우고 정리하는 진영은 그동안 소원했던 아버지와 점점 더 함께 하는 일이 많아집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공장은 상황이 어려워지고, 그에 진영의 워킹홀리데이 출국일은 다가옵니다.

영화 리뷰(영화 리뷰)영화 리뷰(영화 리뷰)영화의 핵심인 진영과 그녀의 아버지 형식 관계에 대한 호전 또는 진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들 모녀는 어머니가 순식간에 자취를 감춘 것으로 갑자기 호들갑을 떨며 친해지거나 눈물겹게 헤어지지 않습니다.

다만 서로의 곤경을 해결하고 여전히 서로 같은 이유로 실망과 기대를 거듭하며 똑같이 일관된 태도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김현정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 되는 이 영화에 대해 그녀는 가깝고도 먼 부녀 관계에 대해 늘 이야기하기 싫어졌고,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부녀가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하는 상황을 의도적으로 설정했고, 이에 부녀가 어떻게 대면하고 변화해 가는지 담담하고 솔직하게 지켜보고 싶었다는 말을 남기고 있습니다.

나는 김현정 감독의 이 인터뷰에 매우 공감하는 한 사람입니다.

워낙 개인적인 일이라 글로 표현하기 어렵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오히려 위에서 언급한 극적 사건에 대한 큰 감정 기복이나 캐릭터 변화가 진행되지 않아 다소 놀라기도 했지만 오히려 저는 큰 공감을 느꼈습니다.

저도 스크린 속 진영이 같은 모습으로 항상 아버지를 대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자칫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 것으로 예상되네요. 캐릭터들의 감정 변화, 극적인 사건보다 일상적인 사건 전개 비중이 더 많기 때문에 영화의 극적 장치를 더 중시하는 관객분들에게는 이 영화가 너무 지루하고 재미없다고 느껴질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와는 반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는 내 모습을 그대로 진영에 투영해서 감상했기 때문에 그녀의 발에 깨진 유리가 박힌 상처가 나을 때까지의 과정 연출까지도 공감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이런 가족이 보편적이라고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었습니다.

수많은 작품에서 우리는 모녀, 부녀와의 관계에 대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김현정 감독이 만들어낸 이 모녀의 모습이 어쩌면 가장 현실적이고 솔직한, 부정할 수 없는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건조해도 너무 건조하네요. 그래서 제 선택은?…꼭 추천/추천/관람 자제★★★★★☆☆☆☆☆5/10 그럼 지금까지 영화 <흐르다>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p.s 이 영화는 직접 보셔야 아버지와 딸의 관계가 얼마나 건조한지 느낄 수 있습니다.

글로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네요. 특히 대사뿐만 아니라 연출에도 이러한 관계를 표현하는 몇 가지 시퀀스가 등장합니다.

숨이 막힐 지경이었어요.※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다음 영화※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다음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