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빅백 대신 손에 딱 붙는 핸디한 사이즈의 가방을 좋아하는데 그런 저한테는 샤넬 woc이 딱일 것 같아서요!
고민 끝에 신강에서 얻어왔어요. 샤넬 마드모아젤 woc이 1위였는데 신세계 강남점 샤넬가니 실버밖에 없어서 그냥 이것저것 woc타입으로 보다가 보이샤넬 woc 네이비 컬러가 묘하고 예뻐보였어요!
샤넬에서 고민하던 가방. 아무리 봐도 보이샤넬이 제일 무난하게 질리지 않고 잘 들 수 있을 것 같아 최종 선택!
집에 블랙 컬러백이 많아서 네이비로 구매했는데 좋은 선택인 것 같아요. 캐비어 소재라 스크래치에도 민감하지 않아요!
나는 평일 낮에 신세계 강남점 샤넬에 갔는데 평일인데도 정말 사람이 많았어요. 오픈런을 하시는 분들은 늦어도 아침 8시까지는 가야 30번 전후로 들어갈 수 있는데, 제 생각에는 정말 명확하게 목적구매를 하고 싶은 분이 아니라면 굳이 오픈런까지 해야 하나 싶습니다.
샤넬은 어떤 걸 사도 소장가치가 있으니까 그냥 편한 시간에 가서 예쁜 거 있으면 얻고 다음 기회를 노려보는 게!
그리고 신세계 강남점 샤넬 직원분들 전반적으로 너무 친절하시네요.. 없으니 얼른 사오세요!
이것저것 귀찮게 물어보면 점점 표정이…(사람이 너무 많아서 근질근질하고 친절을 바라는것도 이상한 상황)
후미 내가 이런 걸 찍게 될 줄이야. 리빙 블로거인 저는 이런 샷이 너무 어색해요. 흐흐흐흐 그래도 기념으로 하나 남겨봤어요.
흰색 샤넬 리본을 풀면 이렇게 박스가 나오고 맨 위에 영수증이 들어있어요. 갤러카드는 woc백 안에 있습니다.
꼼꼼히 몸 상태를 확인하고 샀는데 혹시 모르니까 집에 가서 다시 체크해볼게요.
조금 어둡게 나왔었는데 이게 실물 컬러랑 비슷한 것 같아서 굳이 보정을 안 했어요.
촌스러운 골드체인이 아니라 여리여리한 실버 느낌이 가미된 로즈 골드 컬러의 체인이라 그게 더 좋았습니다.
강한 골드체인은 제 스타일이 아니었어요. 정확한 색상 이름으로는 샴페인 골드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워낙 가방을 엄격하게 다루는 편이라 샤넬 램스킨을 구입하면 정말 백퍼를 몇번 가져가면 만신창이가 될 것 같아서.. 캐비어 소재가 들어간 이 아이를 구입한 것을 백 번 잘한 것 같아요. 어깨에 닿는 부분은 체인이 아니라 가죽인 점도 마음에 듭니다.
오. 이것도 실물과 비슷합니다.
친구한테 사진을 보내줬더니 거의 블랙컬러인 줄 알았더니 별로 눈에 띄는 네이비컬러가 아니라서 자주 샀대요. 저는 평소 파란색 계열의 옷을 즐겨 입는 편인데 그런 패션룩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더 밝은 조명이 있는 곳에서 촬영해봤습니다.
이는 실물 샤넬보이 woc네이비 컬러보다 밝게 나왔으니 참고해주세요.
두 줄로 감았을 때 모습. 저는 아무리 봐도 두 줄로 짧게 묶는 걸 제일 좋아해요. 착샷은 아래 사진으로 다시 보여드릴게요~!
밑판을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 백 번 고민했는데 네이버 카페에서 찾아보니까 woc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거의 99% 밑판을 사용하셔서 저도 샀어요. woc 아래 정보는 댓글로 보내주시면 알려드릴게요!
광고도 아니고 #제 돈을 지불한 아이템입니다.
woc 밑판 깔기 전 모습입니다.
확실히 진짜 지갑으로 만들어진 것만큼 많이 열리지 않아요.깔린 뒷모습!
공간이 딱 봐도 확 넓어진 거 보이시죠?옆모습으로 보면 이렇게 넓어집니다.
왼쪽이 앞, 오른쪽이 뒤 사진입니다.
혹시 가방 모양이 찌그러질까봐 woc 밑판은 실제로 착용할 때만 깔아주려고 합니다.
(하지만 사용해보면 귀찮아서 그냥 밑판을 깐채로 보관할것같아….) 착용샷입니다.
woc 원래 체인의 길이보다 조금 짧게 했을 경우저는 원래 상태 그대로 체인은 너무 길어서 안쪽에서 한번 서로 교차하고 메주는 이 방법이 제일 편하거든요. 끈을 안쪽으로 1개만 보내고 체인을 2개로 했을때이건 어깨에 핏되서 더 모던하고 정장느낌에 잘어울릴것같아요. 둘 다 예쁜데 느낌이 전혀 달라요. 뭔가 아깝지만 woc에서 사이즈도 적당해서 회사 다닐 때나 결혼식 갈 때 자주 가지고 있어요. 마도모아젤 woc이 어른스럽지만… 그건 다음 기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