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살구글램핑장
살구 나무 그랑 분홍색 강원 횡성군 서원면 경강로 615-19예약, 이제 말복도 지나고 아이들의 개학도 이제 내일이군요. 아이들과 굽던 일상에 다시 익숙해져서 개학을 하면 당분간은 좀 낮아질 것 같기도 합니다.
다른가?절대로 괜찮을까? 그래도 어른들의 이야기를 듣고 보면 아이들이 어릴 때… 그렇긴..어머니의 손을 필요로 하는 지금이 행복한 때라고 하던데요.옛 말에 오류가 하나 없다는 것을 보면 그럴지도 모릅니다.
이제 어머니의 간섭에서 독립하고 싶어 하는 민군을 보면..사춘기에 들어 정상으로 자라는 과정에서 당연한 것을 알면서도 쓸쓸하다.
. 외롭다.
언제까지나 막내로 어머니 앞에서는 어리광 부리며 친하면 되지만, 그것도 다시 큰 욕심입니다.
그러네, 욕심···나의 욕심에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괴롭히지 말고 내 안에 더 큰 사랑을 충족하고 내가 더 성숙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둘 것은 두고 두고..내 안에 귀을 기울이고 내가 원하는 다른 것을 충족하고 지금보다 더 내면이 아름다운 내가 되고 싶습니다.
여름 방학 마지막으로 출발한 강원 그랑 분홍색 장횡 성 살구 나무 그랑기
몇 년 전부터 남편의 여름방학을 한여름을 피해 봄과 가을로 나눠 가까운 동남아시아 쪽으로 해외여행을 떠나고 있지만 그래도 더운 여름, 집과 회사를 오가며 힘들게 여름을 보내고 있는 남편이 안쓰러워 하루 휴가를 내고 다녀온 횡성여행. 아양이랑 민군이랑 4명이서 계획했던 여행인데 3번째 아양이 봉사활동이 갑자기 정해져서 민이랑 남포니랑 3명이서 다녀왔어요.
횡성이 이렇게 가까운 곳이었구나..서울 을지푸에서 2시간여의 짧은 시간을 달려 도착해서 강원도 시골을 만날 수 있다니..오늘처럼 휴일에 집에서 쉬는 건 너무 피곤하거나 아이들을 돌봐야 할 때만 그렇게 하기로 결심했다.
돌아오는 길에 용문 쪽에 있는 아버지 묘소에 들러 인사도 하고 횡성 살구나무 글램핑장에 도착해 예약해둔 우리 둥지로 올라갑니다.
친구들과 놀고 싶어서 오기 싫었던 민군도 글램핑장이 마음에 드는지 제일 먼저 올라가 있었어요. 그럼 나의 그런줄 알았어
글램핑장 앞에 바비큐 테이블이 있고 해먹도 있어요. 구경하면서 계단을 올라가서 2층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넓은 공간이.. 내부가 나무로 되어 있어서 마치 동화 속 나무 위의 통나무집도 생각나고.성수기 가격도 다른 곳보다 싼데다 시설이 가족단위로 오기 좋은 럭셔리한 곳이라 보면 볼수록 정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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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램핑장 앞에 바비큐 테이블이 있고 해먹도 있어요. 구경하면서 계단을 올라가서 2층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넓은 공간이.. 내부가 나무로 되어 있어서 마치 동화 속 나무 위의 통나무집도 생각나고.성수기 가격도 다른 곳보다 싼데다 시설이 가족단위로 오기 좋은 럭셔리한 곳이라 보면 볼수록 정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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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내려다본 수영장의 풍경. 더운 여름이니까 수영장 뷰가 시원하게 보이고 멀리 초록 숲도 깨끗하고 그립고…이미 사이트에 수영장이 있는 것을 봤으니 알고는 왔는데. 작은 수영장이라고 생각했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넓고 주위에 바위에서 펜스가 되어 있어서 자연 친화적이고 예뻤다.
물도 지하수와 계곡의 물이 채워지고 무척 시원합니다.
시원한 마지막 여름을 즐기는 아이들이 정말 예쁘게 보여서 부러웠습니다.
우리 민군은 물이 얕아 놀것이 부끄러우면 수영장에 들어가지 않았지만..저녁이라도 아빠와 놀아 준 것은 엄마인 나의 소원만..결국 그냥 수영 장 뷰에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은 때가 있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그 모든 것은 결국 제가 가진 열정이 내 마음이 원할 때 해야 할 일!
지난 후부터는 다른 일에 흥미가 옮아가고 의욕이 없어지기도 하고..아이도 어른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 모두 기회가 주어졌을 때 내 마음이 원하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즐기고 누리길 바랍니다.
그래야 후회하지 않을 테니까요. 비록 실패하고 잘못되도 후회 없이 내 인생..그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더 잘 지낼 수 없는 것은 그런 삶은 결국 각각의 기분에 같은 상황에서 달리 느껴지는 것일테니까요. 가능한 일을 하고 보기.. 하고 싶은 일을 참지 말고 도전하면 된다.
그 중에서 인생을 배우기를. 우리 아이들은 그렇게 성장하는 인생을 채우고 들길 바랍니다.
영상으로도 강원도 횡성의 여름 한낮 한적한 시골 풍경을 느껴보세요.그랑기에서는 처음 본 복층 구조의 침실과 압축 비닐 팩에 슬쩍 보관된 침구류와 수건, 작지만 실내에 있던 화장실 겸 샤워 룸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일회용품이 들어 있는 작은 포치까지 무지~~정말 좋겠다^^역시 정보가 힘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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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의 이야기는 전국에 몇 안 되는 구조라고 합니다.
지어지고 2년째지만 아직 아름다웠습니다.
올해 말경에는 보수 작업을 할 계획이 또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만, 그러면 더 좋아지네요. 내년 여름에는 큰 아이들도 데리고 꼭 다시 와야 합니다.
너무 좋았다 강원 그랑기장이라 도착해서 친한 언니에 다시 자랑을 마치고 언니는 비수기에 더 시간이 되면 가족과 오고 싶다고 했습니다.
저기 보이는 버스는 내부를 개조한 카라반입니다.
에어컨도 두 대나 켜져 있고 내부가 넓어서 여러 명이 왔을 때 좋을 것 같았어요.에어컨을 켜고 2층 침대 위에서 시원하게 스매쉬폰을 하던 민 군과 저녁 바비큐 준비를 하기 위해 먼저 텃밭으로 향합니다.
살구나무 글램핑 주인이 직접 키우고 있는 500평 유기농 텃밭이 글램핑장 옆에 있어 계절마다 다른 채소를 마음껏 가져올 수 있다며 김치 정도만 준비하고 다른 채소를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에어컨을 켜고 2층 침대 위에서 시원하게 스매쉬폰을 하던 민 군과 저녁 바비큐 준비를 하기 위해 먼저 텃밭으로 향합니다.
살구나무 글램핑 주인이 직접 키우고 있는 500평 유기농 텃밭이 글램핑장 옆에 있어 계절마다 다른 채소를 마음껏 가져올 수 있다며 김치 정도만 준비하고 다른 채소를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오이고추도 따고 상추도 따서 구워먹는 가지도 두개정도..ㅎㅎ풍성하죠? 반가워요.지난 주말 농장을 하던 때가 생각나서 좋았어요. 아이들이 어렸을 때 신기하고 열심히 따라다니고 채소도 키우고 물도 주던 아이들의 어릴 적.. 그때가 너무 그립습니다.
수확의 기쁨을 느낀것도 잠시.. 민군은 힘들었는지 해먹에 털썩 누워버리네요.나도 잠시 쉬었다가 저녁 준비를 시작했어요. 고기는 사장님께 미리 말씀드리고 생목살로 준비를 부탁드리고 집에서 아침을 해가지고 와서 김치랑 복숭아랑 파프리카랑 소시지까지 이번에는 새로 산 건 과자 몇 개뿐이고 집에 있는 거 하나하나 들고 와서 부담없이 푹 쉬고 왔어요.이번 아침에도 민이가 좋아하는 라면을 먹기로 해서 이것저것 다같이 행복한 여름여행이 되었습니다.
꺄악~~ 특별히 거창하게 음식을 만든 것도 아닌데 특별해 보이는 저녁 식탁이 완성되고 있다.
.분위기 최고죠?^^꺄악~~ 특별히 거창하게 음식을 만든 것도 아닌데 특별해 보이는 저녁 식탁이 완성되고 있다.
.분위기 최고죠?^^소박한 식탁이지만 이렇게 강원도 산골짜기 자연스럽게 나와서 먹으니까 얼마나 맛있었는지…특히 주인공이었던 생목살이 너무 담백하고 맛있는 데다 직접 수확한 유기농 채소 덕분에 식탁이 더 풍성했던 것 같아요.집에서 가져온 버섯은 전에 친한 동생이 알려준대로 굴려서 육즙 그대로 잘라먹으려고 했는데 남포니가 굴리는게 귀찮다고 어느새 반으로 나눠놨거든요.. 음.. 다시 붙일수도 없고집에서 가져온 버섯은 전에 친한 동생이 알려준대로 굴려서 육즙 그대로 잘라먹으려고 했는데 남포니가 굴리는게 귀찮다고 어느새 반으로 나눠놨거든요.. 음.. 다시 붙일수도 없고그리고 더운 여름날 고기 맛있게 굽느라 고생했으니 용서하기로.. 고기를 큼직하게 잘 썰었다고 사장님께 칭찬을 듣고 자랑스러웠습니다.
민도 나도 맛있게 먹으니까 만족하는것 같고.. 남자들이 의외로 정말 단순해..요즘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이날 많이 먹은 걸 지금까지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네요.야채와 집에서 만든 쌈장덕분에 밥도 많이 먹었고 마지막으로 숯불속에서 맛있게 구워진 고구마까지 다 먹고..@@ 미리 호일에 싸서 준비해둔건데 너무 맛있었어요ㅎㅎ맥주가 한 캔밖에 없어서 소주 한 병 더 구해서 사이좋게 소맥으로 나눠 마셔~갓 지은 밥을 준비해 온 인증으로 깨소금을 펄펄 뿌렸는데. 민이는 왜 뿌렸어?이왕 부자들끼리 얘기는 좀 나눴지? 설마 조용히 먹을 뿐이야? 그리고 평소에는 회사에 다니셔서 매일 늦은 아버지와 함께 식사를 하는 일이 거의 없는데 이렇게 마주앉아 밥을 한 끼 먹은 것도 의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그것도 강원도 자연속에서.. 고기 굽느라 지쳐보는 표정은 스마일로 짜줘~밤이 깊어지면 주변이 조용해지고 수영장 주변에 조명이 들어오면 여름밤, 우리 여름방학 분위기는 한층 업되~보름달도 보이고 반짝반짝 별도 몇 개 보이고… 늦게 도착한 카라반 손님들은 아직 바비큐 파티가 끝나지 않았지만 시끄럽지 않게 조용히 이야기를 해주셔서 괜찮았습니다.
이제 돌아가서 쉬자고 했더니 별사진찍을꺼라고 기다리고 있는 동파씨. 네.. 아련하네요.. 벌써 사진이 취미라서 기대해주세요..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라는 광고 카피가 생각나네요.저도 조금 더 이 밤을 즐기면서 해먹 위에서 쉬고 꿈나라로~ 에어컨을 끄고 잤는데 밤새 비가 와서 빗소리를 들으며 시원하게 잘 수 있었습니다.
횡성의 로맨틱한 밤을 선물해준 자연에 감사.. ^^아침부터 수영을 즐기는 아이들.. 좋은 때네!
^^아직 두 남자는 자고 있고 혼자 일어나서 커피도 마시고 책도 조금 읽고 주변을 산책했어요.아직 두 남자는 자고 있고 혼자 일어나서 커피도 마시고 책도 조금 읽고 주변을 산책했어요.빗물을 머금은 꽃을 좀더 확대해서 찍어볼걸.. 후후여기는 주차장 쪽에 있던 단풍 글램핑. 살구 글램핑과 내부 구조는 같았습니다.
시끄러운 걸 싫어하는 분이라면 이쪽이 좋을 것 같아요. 아이가 있는 가족팀이라면 수영장이 좋을 것 같아요.여기는 주차장 쪽에 있던 단풍 글램핑. 살구 글램핑과 내부 구조는 같았습니다.
시끄러운 걸 싫어하는 분이라면 이쪽이 좋을 것 같아요. 아이가 있는 가족팀이라면 수영장이 좋을 것 같아요.풋사과를 보면 가을에 사과가 맛있어질때 다시 오고 싶기도 하다.
.근처에 등산로가 있고 계곡도 있다는데 비가 와서 천천히 둘러보기위해 여기까지..평소에 먹이지 않는 라면을 고른 건. 편하기도 하지만 민 군에게 부모님과 함께한 여행에서의 행복한 추억을 하나라도 더 만들어주고 싶기 때문입니다.
근데 내가 제일 맛있게 먹었던 것 같은.. 옛날에는 점심을 주로 라면으로 먹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 건강을 위해서 피했더니 올들어 맛보는 라면이 너무 맛있더라..저희 아빠도 되게 행복해 보이죠?^^늦잠을 자서 모처럼 가져온 라면조차도 따로 먹는 민군. 사춘기 한가운데 서 있는 아들아~~ 이제 나와줄래?ㅠ글램핑장 한쪽 카라반에서 하룻밤을 보낸 손님이 일찍 출발해 내부를 잠깐 살펴봤습니다.
여기도 주방이랑 화장실 있는 건 다 있거든요.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거나 추억 속에 더 오래 남을 것 같은.. 글램핑보다 사적이고 특별한 장소를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글램핑장 한쪽 카라반에서 하룻밤을 보낸 손님이 일찍 출발해 내부를 잠깐 살펴봤습니다.
여기도 주방이랑 화장실 있는 건 다 있거든요.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거나 추억 속에 더 오래 남을 것 같은.. 글램핑보다 사적이고 특별한 장소를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곳은 주인이 묵는 관리동 공간입니다.
뒤에는 독채 펜션도 있는 것 같아요. 고맙게도 잘 쉬다 간다고 말씀드리려고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아쉽지만 서울로 출발~~이제 다 나가고 저희가 거의 마지막이라 조금 죄송했지만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셔서 끝까지 기분좋게 지내왔습니다.
온풍기도 있으니까 가을 겨울에도 생각날 거예요. 그리워지면 또 만나러 올게요^^이곳은 주인이 묵는 관리동 공간입니다.
뒤에는 독채 펜션도 있는 것 같아요. 고맙게도 잘 쉬다 간다고 말씀드리려고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아쉽지만 서울로 출발~~이제 다 나가고 저희가 거의 마지막이라 조금 죄송했지만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셔서 끝까지 기분좋게 지내왔습니다.
온풍기도 있으니까 가을 겨울에도 생각날 거예요. 그리워지면 또 만나러 올게요^^https://www.youtube.com/watch?v=jFg35rDmDJs&pp=ygVQ6rCV7JuQ64-EIOq4gOueqO2VkeyepSDtmqHshLEg7IK06rWs64KY66y06riA656o7ZWR7JeQ7IScIOunieuwlOyngCDsl6zrpoTtnLTqsIA%3D